지난번 닥터독 퍼피사료에 이어, 

피부모질 닥터독 사료를 구매했어요. 이번에는 통 크게 4kg를 구입했고,

샘플로 안먹어본 매일 영양 닥터독 사료 250g짜리도 3개 구입했습니다

강아지 입양한지 정확히 한달 반이 된 시점, 

처음 샵에서 사온 500g짜리 사료 이후에 닥터독 사료값만 10만원어치 쓴거 무엇....

네. 원래 맘에 드는 제품 발견하면, 특히 식료품같은 경우 쟁여놓는 스타일입니다.

아직 아기강아지이고 해서, 아기강아지에 맞는 퍼피 사료를 배급하는 것이 좋다고 했지만,

닥터독 기능성 사료는 생후 3개월령 이상 강아지들에게도 배급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퍼피에게는 퍼피 사료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퍼피를 먹이고 있었습니다.

저희 보리는 4개월 반으로 현재 몸무게가 2.0kg 비숑프리제 입니다. 

멍생보감에서 보면 사료 배급량이 76g으로 나오는데요.

퍼피 사료 한봉지가 50g이기 때문에 한봉지 반 정도 배급해야 적정량이 됩니다. 

(이전 리뷰에도 50 g씩 포장되어 나오는 것이 불편하다고 쓴 적이 있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보리는 하루 세번 사료를 배급하는데,

보리는 워낙 식탐이 많기도 하고 퍼피사료는 그냥 삼켜버려서

알이 조금 큰 닥터독 일반 사료랑 섞어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강제로 씹게 시키는 것이지요.

보리는 아직 소화기관이 별로 좋지 않은지, 

훈련용 간식들을 줘도 잘 소화를 시키지 못해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트릿류 간식 대신에 닥터독 일반 사료를 노즈워크나 훈련용 간식으로 배급했는데요,

생각보다 알이 커서 그런지 강아지도 먹는 맛도 있고, 건강 면에서도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4개월반 2kg 보리에게

(퍼피사료 16-17g+일반사료 6 g) x 3 = 66 g

훈련용 : 일반사료 10g 으로 

하루 사료 급여량 76g을 맞춰서 배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반 사료는 닥터독 피부 모질/관절사료입니다.

닥터독 사료가 좋은점이 막 만져도 손이 묻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것이외에 털, 눈물 관리가 무척 중요한 비숑프리제에게 가장 잘 맞는 사료인것 같습니다. 

중간에 닥터독 사료(연어) 먹일 때 눈물이 나는 것 같아서 사료가 안맞나 했는데,

그때 훈련시킨답시고 마구잡이로 먹였던 져키트릿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사료 말고 간식을 싹 끊으니 묽은변, 설사, 눈물, 가려움 모두 없어졌습니다. 

닥터독 사료 먹이시고, 눈물, 설사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하신 분들.

간식을 한번 끊어보시는 것은 어떨지...소심하게 권유해봅니다.

그래서 사실 이번에 섞어주는 용이지만 닥터독 피부모질 사료 4kg이나 주문한 이유도 있고요.

그냥 믿고 먹입니다. 

비숑보리제의 하루: https://blog.naver.com/arpabori/222520989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