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알게된 닥터독 사료.
우연히 알게된건 아니고, 우리집 제일 노견인 예삐가 점점 관절이 아파오고, 피부모질이 너무 안좋아지는게 눈에 보였죠.
그땐 사료가 이게좋다. 저게좋다. 전혀 모를때였죠.
그래서 그냥 싼 사료를 먹였어요.
근데 몸이 너무 안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니 이대론 안되겠다 싶더군요.
그때부터 폭풍검색을 하기.시작했죠.
그러다 닥터독을 알게됐고, 일단 시켜보기로 했어요.
사료를 먹이고 몇일 지나니, 울 예삐가 털에 윤기가 흐르고 관절이 정말 좋아지는게 눈에 보일정도였죠.
무심했던 저를 책망하며, 그때부터 사료는 좋은걸로 건강한걸로, 닥터독으로 선택해 몇년째 꾸준히 먹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예삐가 그 몇년전보다 더 늙어 이제는 16살이 됐어요.
이제 닥터독사료가 우리 예삐가 씹어먹기에는 딱딱한가 봐요. 휴 슬프네요.
암튼 닥터독에서 시니어라는 사료 나와있긴 하지만.
성분뿐만아니라 사료 식감도 시니어들을 위해서 너무 딱딱한것보다는 조금 물렁한식감으로 개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글을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얼마나 남아있을지 모를 울 강아지, 밥 편히 먹을 수 있게 물렁한사료도 나왔늠 좋겠습니다.